여권은 28일 사의를 표명한 최재형 감사원장을 향해 “군사쿠데타와 다를 바 없다” “감사원 흑역사의 날”이라며 거친 언사로 맹공했다.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에서 “감사원장이나 검찰총장은 정치와 거리가 먼 자리 아닌가”라며 “현직에 있다가 정치로 직행하는 것을 국민이 어떻게 바라볼지, 저도 국민 시선과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사회관계망서비스 글을 통해 “탱크만 동원하지 않았지 반세기 전 군사 쿠데타와 다를 바 없다”며 “미래를 봐야 할 21세기에 권력기관장이었음을 정치 자산으로 생각하는 작태에 안쓰러운 마음”이라고 직격했다.
예산정책 협의차 대구·경북을 방문한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구미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적 편향을 이유로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의 감사위원 임명을 거부했던 분이 본인이 원장을 그만두고 야권의 대선후보로 나온다는 것은 너무나 말이 맞지 않는 내로남불”이라고 비판했다. 송 대표는 “감사원은 어떤 국가 조직보다 정치적 독립성이 요구되는 곳이다. 그런데 현직 감사원장이 임기 중 사표를 내고 대선에, 그것도 야당 후보로 나가겠다는 것은 누가 봐도 감사원법 취지에 안 맞다”라고 덧붙였다. 강병원 민주당 최고위원도 대구에서 열린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대선 출마를 묻는 여러 질문에 단 한 번도 부정적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던 것에 비춰볼 때 사실상 대권 도전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독립성이 보장되는 헌법기구인 감사원을 자기 자신의 정치적 야욕을 위한 도구로 악용했다는 사실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고백, 위헌 고백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훗날 역사는 오늘을 최재형 감사원장에 의해 감사원의 헌법기구로서의 독립성이 부정된 흑역사의 날로 기억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 공동단장인 강훈식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오죽 인물이 없으면 여당에서 일하던 분을 데리고 가야 하겠나”라고 혹평했다. 2017년 말 최 원장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지냈던 우상호 의원도 TBS 라디오에서 “정권의 고위직을 발판으로 삼아 야권의 후보가 되겠다는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 자체가 공직 윤리에 맞지 않는다.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했다.
임명직 고위 공무원의 임기제를 폐지해야 한다.고위 공직자는 선출직에 출마하려면 최소한 1년전에 사직해야 한다.그리고 임명직 고위 공무원은 임용 임명할 때 반드시 인격 인품 인성에 대한 과학적 테스트를 받아야 한다.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질서 를 '수호'할 의무가 있다. 최재형은 노골적으로 대한민국 헌정질서 를 짓밟았다. 최재형은 대한민국을 혐오 하는 자이다. 저런 자가 대통령되면... 또 큰일난다. 막가도_너무_막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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