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1년…'대박의 꿈이 반토막 됐다' | 연합뉴스

"비트코인 강요말라"…엘살바도르 도심 벽에 쓰여진민심하지만 국가 경제는 1년 전의 설렘과 기대와 달리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난해 9월 7일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할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만7천 달러에 육박했다.유엔 중남미경제위원회에서 내놓은 자료를 보면 올해 엘살바도르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연초 3.8%에서 4월 3.0%로 떨어진 데 이어 지난달 23일에는 2.5%로 재조정됐다.엘살바도르 중앙은행,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주요 기관 분석도 대동소이한 것으로 파악됐다.정작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비트코인 가격 급락세에도 '야수의 심장'을 가진 듯 추가 매수를 하며 되레"싸게 팔아줘서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투자 손익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설 웹사이트 나이브트래커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 나라는 투자액의 57%를 손해 봤다. 손실액은 6천136만 달러에 이른다.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전미경제연구소가 여론조사기관 CID 갤럽과 함께 엘살바도르 성인 1천800명을 대상으로 한 대면조사 시행 결과, 응답자 20%만 비트코인 지갑을 쓰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유대놈들이 그냥 둘줄 알았냐. 사악한 족속들인데.

1년만에 판단 하기는 이르다. 5년의 지켜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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