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3위 기업의 도산...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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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현의 도쿄스캔들] 파친코 기업 가이아 도산... '새로운 자본주의' 내건 기시다 내각, 해법 있을까

지난 2일 일본의 3대 파친코 기업 중 하나로 불렸던 가이아 그룹이 도산했다. 계열사 7곳을 포함한 부채총액은 5월 기준 1133억엔으로 파친코 홀 운영기업의 역대 최대 규모 도산이다.

코로나 이전과 다른 점은 현재 일본 경제가 유례없는 초저금리 정책 유지와 30년 만에 닛케이지수 최고치 경신 등으로 겉으로는 호조를 띠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코로나 이전 도산 건수와 비슷해지고 있으며 나아가 일부 전문가들은"일본경제의 중간층을 지지해 온 중소기업의 연쇄도산이 코로나 이전과는 비교도 못 할 정도로 마치 도미노처럼 발생할 것"이라며 경고하고 있다.가장 큰 원인은 앞서 언급했던 코로나 시국 당시 실시된 일명 '제로제로 융자' 때문이다. 무이자, 무담보의 '무'를 딴 이 제도 때문에 상환 유예기간이 끝나고 2~3년 후인 지금, 그때 차입한 돈을 갚지 못해 쓰러지는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제국데이터뱅크에 따르면 오사카 지역에서만 대출금 변제에 불안을 느낀다고 답한 이들이 8만 기업 중 9.9% 즉 8000여 곳에 이른다. 이 중 7월 현재 변제를 못 해 도산할 것 같다고 말한 기업은 800여 개에 달하며, 실제로 오사카 지역에서만 하반기 도산 예측 기업이 500여 곳을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역대급 물가 상승과 기록적인 엔저 현상이 찾아왔다. 실제로 사이타마 지역에서 금형 공장을 20년째 운영하는 사이토 히로시 씨는 기자와의 통화에서"이대로 가다간 올해를 못 넘길지도 모르겠다"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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