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짐 진 본사, 횡포 부리는 대리점, 나 몰라라 하는 정부까지, 고질적인 구조가 여전하기 때문입니다.[아파트 관계자 : 흔드니까 '으음 으음' 정도의 소리를 내셔서 우리가 112, 119에 신고해서 119에서 병원으로 모시고 갔고요.]한 씨는 매일 오전 분류작업을 한 뒤 늦은 밤까지 3백 개에 가까운 물량을 배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덮개가 없는 컨베이어 벨트에서 물품 정리를 하다가 손가락이 체인에 낀 겁니다.[○○택배 관계자 : 11월부터 현장 파악해서 분류지원인력 투입하고 있고요. 3월 말까지 저희가 다 투입하려고….][○○택배 기사 : 나 지금 곧 죽게 생겼어요. 자체도 없어요. 그거는 너네 몫이다, 필요 없다고 해요.][B 씨 / 택배 기사 : 산재보험을 들어야 하니까 너희들 수당을 깎겠다, 본인 손실이 발생하니까 산재보험 때문에 수당을 20원 차감하겠다….
740원에서 720원으로 바뀌었어요.][C 씨 / 택배 기사 : 그만두게 되면 동종업계에서 1년간 일할 수 없다, 아르바이트 하차비 10만 원에 관리비도 17만 원, 시설 임대료나 이런 거도 왜 저희가 부담을 해야 하나….][강민욱 / 택배노조 교육선전국장 : 국회에 발의된 생활물류서비스법이 하루라도 빨리 제정 되어야 하고요. 대책을 논의하는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내실 있는 논의 결과를….][유성규 / 노무사 : 법적 지위 바뀐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고용노동부가 적극적인 해결책을 내놓는 것도 아니니까 현장에서 바뀔 이유가 없죠.]법과 구조를 제대로 바꾸지 않는다면, 택배 기사들의 안타까운 소식은 계속될 수밖에 없습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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