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어도어 S 부대표가 하이브의 감사 착수 일주일 전에 보유한 하이브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며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요청하기로 하자, 어도어가 S 부대표의 전세계약서까지 공개하며 반박했다.
어도어는 “하이브는 4월 22일 감사 착수와 동시에 그 내용을 대대적으로 언론에 공표했으며 감사 착수와 동시에 임시주총소집을 요청했다. 이는 감사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어도어 경영진을 교체하겠다는 계획”이라며 “터무니없는 스타일리스트 금품 횡령 주장, 그리고 이번 어도어 부대표의 시세조종 주장에 이르기까지 지금까지의 하이브의 행보를 보면 어도어 경영진을 흠집 내 해임하려는 악의적인 의도를 명백히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어도어는 “하이브가 주장한 카톡 내용은 그들의 주장과 달리, ‘아일릿 표절 이슈’가 지속될 경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내용”이라며 “우습게도, 이 모든 내용은 하이브가 시작하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사안들이다. 하이브는 정확한 맥락을 설명하지 않은 채 자극적인 단어들을 교묘하게 편집해 거짓 사실로 매일 여론을 호도하며 피로감을 쌓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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