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된 냉동배아 이식해 출산…세계 최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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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전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 세포분열을 마친 배아 상태로 얼려져 있었던 몰리는 한 여성의 자궁에 이식됐고, 지난 10월 세상에 태어났다.

2개월차 신생아 ‘몰리 깁슨’은 지난 27년 동안 살아있었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 세포분열을 마친 배아 상태로 얼려져 있었던 몰리는 한 여성의 자궁에 이식됐고, 세상에 태어났다. 몰리를 입양한 깁슨 부부는 앞서 24년된 냉동배아를 입양해 첫째 딸을 낳았다.

미국 테네시주에서 티나 깁슨이 미국 국립배아기증센터에서 1992년에 얼려진 냉동배아를 이식해 지난 10월26일 딸 몰리 깁슨을 출산했다고 CNN은 1일 보도했다. 티나와 벤저민 깁슨 부부는 난임 문제를 겪고 있었고, 지난 2월 티나의 체내에 냉동배아를 이식했다. 아이는 약 3.2㎏의 건강한 상태로 태어났다. NECD는 이 배아가 출산까지 이어진 냉동배아 중 보관기간이 가장 오래됐다고 밝혔다. 티나는 딸 몰리의 배아가 얼려진 해의 1년 전인 1991년에 태어났다. 2010년 결혼한 깁슨 부부는 2017년에도 24년된 냉동배아를 입양해 딸 엠마 깁슨을 얻었다. 이들은 엠마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생각에 추가 입양을 선택했다. 엠마와 몰리의 배아는 동일 기증자로부터 만들어져 1992년 같은날 얼려졌다.

제프리 키넌 국립배아기증센터장은 CNN 인터뷰에서 “배아의 냉동 시점이 오래됐다고 해서 이식 성공률이 낮아지는 건 아니다”며 “엠마와 몰리의 탄생은 오래된 배아라고 함부로 버려서는 안 된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키넌 센터장에 따르면 냉동배아의 착상률은 25~30%로 매우 낮다. 보통 난임부부의 체외 수정을 통해 복수의 배아가 만들어지고, 냉동상태로 보관된다. 깁슨 부부는 첫째 아이인 엠마의 배아를 입양하기 위해 1만2500달러의 비용을 NEDC에 지불했다고 NEDC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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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냉동 상태에서 생명이 보존된다는것이 놀라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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