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사인회, 팬미팅 참여 등 특전 추첨 과정 공개해야” 요구 케이팝 실물 앨범 구성품 사진.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환경단체가 케이팝 실물 앨범 과소비를 부추기는 엔터사 판매 전략을 비판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17일 ‘과잉소비를 부추기는 케이팝 문화, 6천만 장의 플라스틱은 어디로 가는가’라는 제목을 붙인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이 단체 명의로 케이팝 실물 앨범 문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운동연합 신시아 활동가는 에 “케이팝 실물 앨범 문제와 관련한 대응팀을 꾸렸고, ‘공동체아이티사회적협동조합’과 연대해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본 사안에 대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낸 자료에서 환경운동연합은 먼저 케이팝 실물 앨범 판매량 급증 현황을 짚었다. 써클차트 자료를 보면, 케이팝 실물 앨범 판매량은 2016년 연간 1천만 장을 넘긴 뒤 지난해 5708만9160장으로 매해 약 1천만 장씩 늘었다.
’ 환경운동연합은 “랜덤 구성품은 각 팬들의 수요에 따라 서로 교환되고 판매된다. 포토카드나 포스터의 경우 원래 특정 값이 매겨져있지 않은 구성품인 만큼 판매되는 값은 가격이 그야말로 ‘시가’”라며, “‘랜덤 구성품’이라는 판매전략이 사행성 요인을 충족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재정 자립도가 낮은 청소년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게임 속 ‘확률형 아이템’은 한국 게임산업의 성장을 이끌었지만, 로또 복권처럼 확률에 따라 아이템이 결정돼 사행성이 심하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게임업계는 확률 정보공개 등 자율규제에 나섰지만, ‘업계가 매출 전략을 확률형 아이템에 의존하면서 게임 콘텐츠의 질이 떨어진다’는 비판까지 잇따르는 상황이다. 환경운동연합 제공 환경운동연합이 케이팝 실물 앨범 문제에 대응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보다 음반 쓰레기 문제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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