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후위기의 시대 - 생존가능한 지구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진행으로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대담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기후 위기의 시대 - 생존 가능한 지구로 가는 길’을 주제로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에서 기조강연자로 나선 고어 전 부통령은 “부유국들이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대가로 개발도상국을 돕고, 탈탄소를 도울 필요가 있다”며 “실제로 세계 지도자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한국도 매우 중요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한국을 본보기로 보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많은 국가들이 탈탄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관련 기사 2~6면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은 인터넷·재생에너지·플랫폼 분야에 강점을 가진 한국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선도적 움직임을 요구했다. 리프킨은 “여러분들은 한국전쟁 이후 기적처럼 성장해 상위 10대 경제 강국으로 변모했다”며 “공동체 의식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업이 있다. 한국은 스마트 혁명 이끌 챔피언으로, 한국이 앞서면 전 세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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