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의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필수불가결하게 쓰이는 의료방사선에 대한 암 환자들의 우려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방사선 노출이 가장 큰 CT검사를 반복적으로 받아야 하는 암 환자들은 의료방사선에 대해 일반인보다 더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환자들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 사용 정도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의료방사선의 안전강화를 위한 보다 실효적인 국가 및 정부 차원의 규제와 지원제도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의료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해 설문에 참여한 93%의 응답자들이 ‘국가 차원의 규제와 지원제도를 도입하여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방사선에 대한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73%의 응답자는 이러한 규제와 지원을 시급하게 도입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질병관리청의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규제와 제도를 통해 의료방사선의 통제가 가능하다고 답한 응답률 64.3% 보다 높게 나타난 결과이다. 이는 암 환자들이 일반 국민보다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역할이 시급히 이루어질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정부에서도 의료방사선의 사용증가에 따른 국민의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동안 질병관리청에서는 선량계산 프로그램을 만들어 배포하고 방사선 안전관리 책임자를 교육했다. 대한영상의학회와 공동으로 환자 촬영종류별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을 발간한 바 있고, 방사선검사의 진단참고수준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개편된 CT방사선 품질평가 항목에서는 ‘모든 환자의 CT검사에 대해 선량기준 초과 여부뿐 아니라 화질기준 충족 여부를 제출하게 하여 인센티브에 반영하는’ 등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보험청은 이러한 노력의 효과로 미국 국민의 암을 매년 ‘1만 3000례 이상’ 줄일 수 있으며, 보험 예산 절감도 매년 ’30억 달러 가량’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클라리파이는 딥러닝 초저선량 CT의 성능을 여러 편의 임상논문과 임상현장 활용으로 입증한 바 있다. 다양한 질환에서 이뤄지는 저선량 CT촬영에서 방사선 노출량을 5~20%만 사용해도 동일한 화질성능 획득이 가능하다. 서울대병원과 고려대병원, 그리고 독일 튜빙겐대학교 병원에서는 각각 클라리파이 기술이 가져오는 선량저감 효과를 여러 질환의 진단에서 확인하는 여러 편의 논문을 등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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