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이 아파트에서 외벽 유리창 청소를 하다 떨어져 숨진 20대 노동자의 유족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선 겁니다.[안길남/아파트 경로회장 : 유가족에게는 적을지언정 그래도 우리 아파트 입주민들이 애도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해주고 싶습니다.
][이하은/인천 신정초 3학년 :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말을 듣고 되게 마음이 아팠는데 제 동생 같은 4살 아이가 있다고 해서 모금하게 됐어요.]보조 밧줄과 모서리 보호대를 구비하라는 명령을 받았는데, 회사 측은 이를 따르지 않았습니다. [안길웅/한국산업로프협회 주임 : 두 줄이 돼버리면 줄도 두 배를 내려야 하고 묶는 것도 두 배로 해야 하고 그러니까 편의상 매달려 있는 의자에 앉아 있는 것뿐이에요.]
너희들의 악이 하늘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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