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비 맡겼는데, 홍천 주민들 날벼락…월급 더 챙기고, 가짜 영수증 만들어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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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비를 빼돌려 개인적으로 사용한 관리자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다만 합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 구속이 되지는 않았다. 17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박성민 부장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69)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강원도 홍천군의 한 아파트 자치관리위원회 대표, 총무, 소방방화관

17일 춘천지법 형사3단독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2월부터 2022년 7월까지 강원도 홍천군의 한 아파트 자치관리위원회 대표, 총무, 소방방화관리자로 활동하면서 책정된 급여 이상의 돈을 인출하고, 계단 청소를 구실로 청소비를 청구하고, 사업자인 지인들로부터 공급자용 간이영수증을 받아 허위 영수증을 작성하는 등 총 3800만원에 이르는 관리비를 챙겼다. 이 아파트 규약을 보면 대표의 경우에는 보수가 없다. 총무의 보수는 월 40만원, 소방방화관리자는 월 5만원이다. A씨의 한 달 보수는 45만원을 넘을 수 없었지만, A씨는 총 55회에 걸쳐 급여를 10만원에서 15만원씩 더 수령했다.

A씨는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급여를 수령했다”며 “일부 금액 부분은 청소물품, 제설용품, 전구 등 소모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으나 실수로 영수증을 누락했을 뿐 허위 영수증도 작성한 적 없다”고 무죄를 주장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면서 약 3800만 원에 이르는 이 사건 횡령 피해의 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현재 단계에서 증거인멸이나 도주 염려가 있다고 인정되지 않고, 합의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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