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포기는 중국팀 실력 탓?…허무하게 꺼진 시진핑의 ‘축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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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더 자세한 설명을 내놓지 않는 상황에서, 중국 축구 팬들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바닥으로 떨어진 중국의 축구 실력이 대회 개최를 포기한 ‘진짜 이유’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축구광 시진핑의 축구 부흥꿈 물거품 돌아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베이징/신화 연합뉴스 중국이 개최 시점까지 1년 이상 남은 아시안컵 축구대회 개최를 포기한 것을 놓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하지만, 실력 부족이 더 큰 이유 아니냐는 뒷말이 그치지 않는다. 내년 6월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뒤 월드컵 개최를 시도한다는 중국의 ‘축구몽’도 한풀 꺾인 모양새다. 중국이 아시안컵 개최를 포기했다는 소식은 14일 아시아축구연맹 누리집을 통해 발표됐다. 아시아축구연맹은 이날 “중국축구협회에서 2023년 아시안컵 대회를 주최할 수 없다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중국이 개최권을 포기하게 된 예외적인 상황을 인정한다”는 짤막한 발표를 내놨다. 대회 포기 이유로 코로나19 대유행을 꼽자, 중국에선 내년 중반까지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려는 것 아니냐는 불안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 신문은 지난 18일 ‘아시안컵 포기, 시 주석의 축구 꿈이 깨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대회 개최까지 14개월이나 남았는데 그렇게 오래 방역에 전념해야 하는가’는 의문이 제기된다”며 “아시아축구연맹은 코로나19 예방 목적이라고 설명했지만, 축구대표팀 경기력에 대한 최고위층의 절망감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14일 중국 베이징의 노동자경기장에 아시안컵을 환영하는 광고판이 걸려 있다. 베이징/로이터 연합뉴스 사회주의 국가로 ‘단결’을 강조하는 중국에서 축구는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다. 중국 지도자들 가운데 덩샤오핑 전 중앙군사위원회 주석과 시진핑 국가 주석은 축구 팬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덩샤오핑 주석의 경우 그를 다룬 책이나 드라마 등에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내용이 등장할 정도로 열성 팬이었고, 시 주석은 2015년 10월 영국 방문 때 프로축구팀인 맨체스터 시티 경기장을 방문할 정도로 축구를 좋아했다. 특히 시 주석은 축구를 국가 정책적으로 육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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