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지만, 아베 주변 인사들의 공통된 걱정은 모친 요코여사, 부인 아키에 여사의 슬픔의 크기다. 우선 자민당 보수세력의 '갓 마더라 불리는 요코 여사. 요코 여사는 쇼와시대를 대표하는 보수의 거목,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장녀다. 남편은 아베 신타로 전 외상.
일 언론에 따르면 요코 여사는 사건이 처음 보도된 8일 낮 집 근처 한 고령자시설에서 TV를 통해 뉴스 속보를 접했다. 자기 아들이 총에 맞은 사실 자체를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한다. 하지만 당황한 도우미가 TV를 끄려 하자 요코 여사는 그걸 제지하고 계속 뉴스를 지켜봤다. 이어 소리 내 흐느꼈다고 한다. 요코 여사는 1960년 부친인 기시 전 총리가 이케다 하야토의 자민당 총재 당선 축하연회장에서 나오다 괴한에게 습격을 당했을 때도 비슷한 경험을 했었다. 일부 주간지는"요코 여사가 아들 소식을 듣고 정신 착란을 일으켰다"고 보도했지만, 확인되진 않았다.
지난달 14일에는 요코 여사의 94세 생일잔치를 자택에서 열고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리곤"오늘은 어머니의 94세 생신. 오랜만에 3형제가 모여 옛이야기에 꽃을 피웠습니다"라고 썼다. 형 히로노부, 외가에 양자로 보내진 동생 기시노부오 방위상 가족들이 참석했다.요코 여사가 92년 펴낸 '나의 아베 신타로-기시 노부스케의 딸로서'를 보면 얼마나 아베 전 총리에게 건 기대가 컸는지를 알 수 있다. 총리 0순위라 불리던 남편을 67세에 췌장암으로 떠나보낸 뒤 그녀의 목표는 단 하나, 신조를 총리로 만드는 일이었다.
아베 조의금 10,000원으로 통일하고 10초간 ~아이고~아이고~통곡해주고 나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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