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동 킥보드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공유 서비스를 통해 빌려 탈 수도 있는데, 이용한 뒤에 아무 곳에나 그대로 두고 가는 경우가 많아서 방치된 킥보드를 둘러싸고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킥보드 운송 기사 : 저희까지 4개 업체 오는 것 같아요. 그런 분들도 있어요.]신사동 한 골목에서 200m 거리를 걸었는데 빌라 앞, 초등학교 앞과 옷 가게 앞에서도 계속 발견됩니다.
[강남구 주민 : 이렇게 세워둔 거 내가 이리로 옮겨놓은 거야. 지금. 젊은 놈들이 와서 타고 여기에다 세워두고 커피 마시고 그냥 가버려.][건물 경비원 : 그냥 본인이 이 건물로 진입하는데 제일 편한 위치에 세워놓고. 여기 그다음에 여기. 이런 소화전 옆에. 그리고 저기도 한 대 서 있네.][건물 관리인 : CCTV를 한 번 확인해 볼까? 여기다 놓으면 안 되는데 이거.]경찰도 번호판조차 없는 킥보드에 일일이 범칙금을 물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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