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집 70대 살해 후 방화, 왜? '층간 누수 문제 때문에'

서울 양천구에서 아랫집 70대 노인을 살해하고 집에 불을 지른 뒤 도망쳤던 30대 남성이 오늘 새벽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층간 누수 문제로 다퉈왔고 결국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습니다.

정씨는 나흘 전 새벽 자신이 살던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다세대주택에서 아랫집 7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경찰은 소방과의 합동감식과 주변인 탐문을 통해 윗집에 사는 30대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습니다.지하철로 이동했는데 일회용 승차권은 현금으로 샀습니다.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층간 누수로 다퉈온 문제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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