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등교일정 연기 검토 안해”교육청·학교별 운영방식 자율 결정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원 등 교육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다중이용시설 방역 긴급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유은헤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공동취재사진/ 한겨레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학원 등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공간으로 번지면서, 교육당국이 학원에 대해 원격수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다만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할 등교수업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미러링 수업 등 학교 등교수업 방식을 다양하게 마련해,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4일 브리핑을 열어 학교 구성원들의 이태원 방문 현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학교 급식에 대해서도, 오전수업 때에는 제공하지 않거나 대체식·간편식을 제공하고 학생 간 거리 띄우기를 유지하는 등의 방안을 시도교육청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는 “학교나 학원은 입시 준비 등을 하는 학생들이 증상이 있어도 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며 “오스트레일리아는 1주일에 한번만 등교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식으로 밀집도를 줄였고, 독일도 학급당 학생 수를 10명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이 교실 내 밀집도를 얼마나 줄여야 할지를 먼저 계산한 뒤, 그에 맞춰서 대응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미다. 앞서 이날 오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긴급회의를 열어 이번 주말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는 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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