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역대 세번째로 ‘따뜻한 해’···WMO “기후 역사에서 최악으로 기록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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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테리 탈라스 세계기상기구(WMO) 사무총장은 “2020년은 불행하게도 기후 역사에서 최악으로 기록될 또 다른 특별한 해였다”고 말했다.

지구온난화가 이어지면서 올해는 전 지구적으로 역대 세번째로 따뜻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곳곳에서는 대형산불이나 허리케인, 홍수 등이 발생했으며, 우리나라 역시 최장기간 장마와 따뜻한 겨울 등과 같은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났다.6일 기상청이 분석한 세계기상기구 ‘2020년 지구기후 잠정보고서’를 보면, 올해는 아직 한 달이 남았지만 기상관측 기록상 가장 따뜻한 3년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크다. 2011∼2020년은 역사상 가장 따뜻한 10년이 되고, 2015∼2020년은 가장 따뜻한 6년이 될 전망이다. 현행 기상관측은 1850년 시작됐다.

WMO는 “올 한해 지구 평균 기온은 1850~1900년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약 1.2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오는 2024년까지 최소한 한 해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눈보다 비가 많이 온 겨울이었다.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수 현상이 자주 나타나 1월 강수량은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던 반면 높은 기온으로 적설량은 역대 최저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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