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그렇지만 마음 한편으론 너무 처참하고 힘들다.”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는 26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한국과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2-2로 비긴 뒤 12번째 키커까지 나선 승부차기에서 11-10으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인도네시아 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이후 68년 만의 올림픽 본선행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 3위까지는 파리 올림픽 에 직행하고 4위는 가나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인도네시아 는 사우디-우즈베키스탄전 승자와 준결승을 벌인다.
관련기사 한편 인도네시아축구협회는 신 감독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겠다고 발표했다. 신 감독은 부임 후 네덜란드·벨기에 등에서 뛰고 있는 혼혈 귀화 선수들을 대거 발탁, 대표팀의 체격과 체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인도네시아 축구를 근본부터 바꿨다는 찬사와 지지를 받고 있다. 체력을 올린 다음엔 마인드 컨트롤, 즉 멘탈에 집중했다고 한다. “절대 포기하면 안 되고, 거짓말 해선 안 된다는 걸 강조했다. 거짓말이란, 자기가 실수를 해 놓고도 동료가 패스를 잘못 하는 바람에 그렇게 됐다는 식으로 남 탓을 하는 걸 말한다. 그리고 선수들이 시간 약속을 밥 먹듯이 어겼다. 심지어 대표팀 소집을 하는데 갑자기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서 안 온 선수도 있다. 그런 친구들은 다 집에 보내버렸다. 지금은 철저히 규율이 잡혀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신태용 감독 한국 대표팀 U23 아시안컵 인도네시아 올림픽 프로축구 AFC ‘U23 아시안컵’ 명암 엇갈린 한국·인도네시아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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