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영국 코로나19 증가세…확진자 한 주 만에 30% 증가 | 연합뉴스

통계청이 18∼24일 한주간 무작위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를 토대로 추산하니 30명 당 1명꼴로 코로나19 양성이었다.심지어 수십만명이 참석한 글래스턴베리 음악축제 여파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이번 유행을 주도하는 것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4와 BA.5다.더 타임스는 메디컬 리서치 카운실 바이오통계 유닛 코로나19 실무그룹의 보고서를 인용해서 재감염이 약 30%에 달한다고 전했다.

BBC는 6월 30일 기준 잉글랜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약 9천명으로 전주 대비 39% 증가하고 월초에 비해 배가 늘었다고 말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 수가 늘어나면 의료체계에 부담이 된다는 점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수전 홉킨스 UKHSA 최고 의료 고문은 전날 왕립의학학회 온라인 미팅에서 올해 말에 또 코로나19 유행이 덮칠 것 같다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보도했다.그는 독감 유행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겨울인 호주에 5월 독감 사례가 2019년 5월의 두 배가 넘는다고 전했다.또 영국 보건안전청은 복잡한 곳에선 마스크를 쓰는 것이 분별력 있는 행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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