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면 찾아가야 할 곳이 명확하다. 내과·안과·이비인후과 등 증상에 맞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는다. 그렇다면정신적 질환이 있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먼저 가야 한다. 질환이 있을 때 만나는 의사는 보건의료기본법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의사국가시험을 통과해 정식 면허를 받은 사람이다.에 가장 큰 차이가 있다. 정신과에서는 정신 질환의 원인을 뇌의 구조적 혹은 기능적 이상에 있다고 보고 약물 치료를 진행한다. 반면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심리적 원인에 초점을 두고 장기적으로 치료한다. 주로 인지행동치료, 게슈탈트 치료 등을 사용한다.를 추천한다. 전문가들은 대개 환경의 변화로 겪는 일시적 어려움이나 경증의 정신질환이 있다면 상담치료의 효과가 정신과 치료 효과보다 상대적으로 높다고 본다.
증상이나 심각성에 따른 편차도 알아야 한다.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이 정리한 우울장애의 진단 기준은 9가지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최소 2주 이상 계속 지속돼야 한다. 이 중 우울한 기분 또는 흥미나 쾌락의 상실은 포함돼야 한다. 심각성의 경우 경도, 중증도, 중증 등으로 나뉜다.도 있다.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심리상담비와 적용되는 정신과 진료비에는 차이가 있다. 동네 의원의 경우 초진 가격이 3만 원 선, 이후 치료 1회당 약 처방 포함 1만~2만 원대에 그친다.보건복지부의 '2021년 국가 정신건강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성인 중 정신장애 평생 유병률은 27.8%이다. 하지만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은 그보다 낮은 12.1%에 불과했다. 질환을 앓는 만큼 치료는 잘 받지 않는다는 뜻이다. 캐나다 46.5%, 미국 43.1%, 벨기에 39.5% 등 해외 정신건강 서비스 이용률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뭘까. 정신과는 중증 환자가 가는 곳이라는 사회적 오해가 한몫한다. 하지만 국가 통계를 보면 이는 편견에 가깝다는 걸 알 수 있다. '202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평생 정신장애 진단자가 처음 전문가에게 상담한 문제는오히려 제때 전문적 치료를 받지 않으면 자살 위험이 커지는 위험 이 있다. 2021년 기준 자살의 주된 원인은 정신적 문제, 경제생활 문제, 육체적 질병 문제 순이다. 이처럼 정신적 문제는 질환 중 자살과 가장 관련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보건복지부가 2020년 1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적 변화가 자살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자살 사망자 '심리부검'을 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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