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비가 쏟아졌나 싶게 전국 어디서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치자 역시나 또 혹독한 폭염이 이어졌고, 주말엔 야속하게도 또 큰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이틈을 놓칠 수 없는 수해 현장에선, 숨쉬기조차 힘든 더위에도 복구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사망자 46명에 실종자 4명, 특히 경북엔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가 여럿인데 오늘 더 늘었습니다. 실종자 수색에 나선 해병대원마저 급류에 휩쓸린 겁니다. 사고가 난 곳에 저희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오전 9시 쯤, 해병대원들이 낙동강 지류인 여기 내성천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었습니다.실종 해병대원은 12시 10분과 12시 26분 사고 지점에서 6.4km 떨어진 다리 근처에서 포착됐지만, 유속이 워낙 빨라서 구조하지 못했습니다.지금도 조명을 밝히고 실종자를 찾고 있고 적외선 카메라를 단 드론도 투입했습니다.어두워서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내성천 물, 정말 빠르게 흐르고 있습니다.밤 사이 비가 더 와 물이 불어나고, 더 빨라졌습니다.아내와 함께 대피하다 실종된 70대 남성이 오전에 이곳 내성천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