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여성의 아버지는"증인으로 발언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감사하다"라며"큰 딸을 얻은 날 아이를 잘 키워 행복하게 살아보겠다고 다짐했지만, 지금은 고통과 절망 속에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지켜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겠고, 숨을 쉬고 있는 제 자신이 원망스럽다"라며"제 가족이 왜 법정에 와 있는지도, 왜 이런 말을 하고 있는지도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앞서 전주환은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를 협박하고 스토킹한 끝에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교통공사 입사 동기인 피해자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면서 협박하고 메시지를 보내는 등 351회에 걸쳐 불안감을 조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자 그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합의를 요구하며 21회 문자메시지를 보내 스토킹했고, 올해 9월 피해자가 근무하고 있던 신당역을 찾아가 살해했다.그는"가해자는 제 아이를 2년 간 스토킹했고, 제 아이는 참고 견디다 스토킹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소했는데 끔찍한 범죄를 당했다"라며"고소했다고 이런 범죄를 저지르면 누가 고소를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또"전주환이 사회로 돌아올까 노심초사하고 있고, 또 저희 가족을 해칠까 두렵고 무섭다"라며"부디 그 자의 죗값에 합당한 엄벌이 내려지길 바란다. 우리 법에서 허용하는 가장 중한 처벌을 내려달라"라고 말했다. 끝으로 피해자 아버지는"무엇보다 이런 비극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으면 한다"라며"지금도 어딘가에서 고통받고 있을 여성들이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지 모른다. 저라도 행동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때 용기 낸 것이 참 잘한 일이었다고 언젠가 스스로 다독여줄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onhaptweet - 🏆 17.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OhmyNews_Korea - 🏆 16.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nocutnews - 🏆 18.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