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공사를 끝내고 2020년 2월말에 입주한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59㎡ 아파트가 지난달 말 10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최고가보다 4억원 이상 내린 가격으로 하락률은 30.4%다. 지어진 지 36년 된 인근 명일동 신동아아파트 127㎡ 매매사례와 비교하면 하락 폭이 훨씬 크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10월 18억8000만원에 팔린 뒤 지난달 16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올해 하락률은 4.8%다. 같은 기간 5~10년 준신축 아파트는 2.9% 내렸고 10~15년은 2.1%, 15~20년 1.8%, 20년 초과는 0.7% 떨어지는 데 그쳤다. 수도권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수도권 5년 이하 아파트값은 올해 5.8% 내렸다.개별 단지별로 보면 집값이 단기간에 20~30% 하락한 사례도 적지 않다. 특히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발 호재로 지난해 집값이 치솟았던 동탄2신도시, 의왕시 등에서 속출한다. 신축 집값의 급락 원인은 복합적이다. 우선"가장 많이 오른 만큼 가장 많이 빠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익명을 원한 업계 관계자는"지난 4~5년간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 가격 상승 폭이 워낙 컸고, 그 결과 경기도의 일부 신축 아파트는 일반 수요자가 진입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올랐다"고 말했다.
더 빠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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