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 캔 식혜로 떡볶이를 만들면 별다른 재료나 육수 없이도 밖에서 파는 듯 '입에 착' 붙는 맛이 난다는 것이 SNS에서 작은 화제가 되었다. 아마 식혜 그 자체의 감칠맛 나는 단맛 때문이리라.
우리 전통 음료를 대표하는 수정과와 식혜, 그중에서도 매운맛 없이 달콤한 식혜가 훨씬 좋았지만 나이가 들며 그보다는 더 개운한 수정과를 좋아하게 되었다. 게다가 식혜는 직접 담가야 맛있는데 그 과정이 꽤나 길어 어느 순간 잘 마시지 않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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