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위협하던 ‘루이싱’ 몰락 위기…중국 유니콘 거품 커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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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며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루이싱 커피가 매출 조작으로 몰락 위기에 놓였다

‘마케팅 과다 출혈’ 우려 속 회계부정 드러나 그래픽_고윤결 ‘중국판 스타벅스’로 불리며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루이싱커피가 매출 조작으로 몰락 위기에 놓였다. 루이싱커피는 2일 미국 증시 개장 직전 최고운영책임자 류젠과 일부 직원들이 허위 거래를 통해 매출을 부풀린 게 드러나 추가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특별위원회의 1차 조사 결과 지난해 2~4분기 ‘뻥튀기’한 매출액이 22억위안에 달했다. 1~3분기 전체 매출액에 맞먹는 금액이 부풀려졌다는 것이다. 4분기 실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시장 추정치를 반영하면 작년 한 해 매출의 절반 가까이가 허위였다는 계산이 나온다. 주가는 급락했다. 전날 26.2달러에서 장중 85%까지 떨어지다 막판 75.57% 급락한 6.4달러로 장을 마쳤다. 하루 사이 49억7000만달러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판 엔론 사건’이라 부르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커피를 주문한 뒤 실제 배송받기까지 ‘30분 이내’ 시간을 보장했다. 하나금융투자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1분기 기준 매장의 91.3%가 픽업과 배달 위주의 ‘픽업 스토어’였다. 매장 규모를 최대한 줄여 넓은 매장에 고객이 장시간 머무는 스타벅스와 차이를 뒀다. 점포당 운영 비용이 적은 점은 신규 점포를 늘리는 데 장점이 됐다. 커피값은 스타벅스보다 30% 가량 저렴했다. 루이싱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자 스타벅스는 중국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루이싱은 중국 산업 역사에서 가장 단시간 안에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루이싱 커피 중국 매장. 루이싱 커피 홈페이지 목표는 역시 스타벅스였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 첸즈야는 지난해 5월 미국 나스닥 상장 뒤 목표를 “스타벅스를 넘는 것”이라고 했다. 첸즈야는 중국의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유카의 최고운영책임자 출신이다. 루이싱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매장 수가 4507개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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