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 메달밭 쇼트트랙은 중국의 노골적인 편파 판정에 공식 항의 절차에 나섰습니다.조금 전 있었던 경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상호 선수, 아주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는데요.스노보드 이상호 선수, 결승선 끝까지 8강에서 러시아 선수와 잘 싸웠는데요. 0.01초 잔인한 승부 끝에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상대는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습니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운동선수들에게는 사실 올림픽이 꿈의 무대인데. 쇼트트랙에서 어제 나온 이해할 수 없는 판정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곽윤기 선수가 경기 전부터 바람만 불어도 실격이다라는 불길한 예언을 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됐습니다. 홈 텃세라는 말이 범주를 넘어선 황당한, 사실은 스포츠의 근본을 해체는 복불복 경기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결승에 3명이나 오른 중국. 헝가리 형제와 5명이 격돌을 했는데요. 형인 사울린 샨도르 류가 1등을 차지했고 하지만 비디오판독 끝에 탈락을 했습니다. 결국 2위인 중국의 런쯔웨이가 어부지리 금메달을 타게 됐습니다.
다만 판정이 번복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CAS는 규정의 오작용 또 심판 매수 이런 비리가 아니면 아예 심리 대상으로 삼지 않습니다. 어제 경기가 끝나고 우리 선수단은 심판위원장에도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합니다. 어젯밤 쇼트트랙이 열리고 오늘 오전에 피겨가 열렸고 내일 밤에도 쇼트트랙이 열리고 그 이튿날에 또 피겨가 있습니다. 피겨 경기 때와 비교하면 쇼트트랙이 더 얼음을 꽝꽝 얼리게 되는데요. 쇼트트랙은 영하 7도 정도로 맞추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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