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일어난 애크런서 연일 항의 시위 열려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에서 한 경찰관이 흑인 남성 제이랜드 워커의 차량을 향해 달려가는 순간을 촬영한 경찰 바디캠 동영상 갈무리. 워커는 차량에서 빠져나와 달아나다 8명의 경찰관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애크런 로이터/연합뉴스, 애크런시 제공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경찰이 정지 명령을 따르지 않고 달아나던 흑인을 총격으로 숨지게 해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가 60발 이상 총상을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하이오주 애크런시의 스티븐 마일렛 경찰서장은 지난달 27일 경찰의 정지 명령을 거부하고 달아나다 총격으로 사망한 제이랜드 워커의 몸에서 60발 이상 총상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워커가 교통 법규 위반을 이유로 한 정지 명령에 따르지 않아 차량 추격전을 벌였으며, 차를 버리고 도주하던 그에게 실탄을 집중 발사했다. 경찰은 경찰관 2명이 몸에 부착한 보디카메라로 촬영한 영상도 공개했다.
또 차량 추격전 중 워커의 차 쪽에서 총격으로 인한 화염으로 추정되는 빛도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커가 쏜 탄환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탄피도 발견했다고 했다. 하지만 경찰은 차를 버리고 달아날 당시 워커가 몸에 총을 소지한 상태는 아니었다는 점은 인정했다. 마일렛 서장은 기자회견에서 “워커의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워커가 달아나던 중 허리 쪽으로 손을 뻗거나 경찰관 쪽으로 돌아서는 듯한 자세를 취해, 추격하는 경찰관들 입장에서는 위협을 느꼈을 수 있다고 했다. 앞서 경찰은 성명을 통해 “용의자의 행동은 경찰관들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인식됐다”고 밝혔다. 3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시청 앞에서 지난달 27일 경찰의 총격으로 숨진 흑인 청년 사건에 대한 항의 집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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