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부수고, 기내선 난동…호주 선수들 '뭐가 문제냐'

선수들의 일탈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호주 선수단은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을 마시고 난동을 피우고도 "뭐가 문제냐"면서 되레 기세등등했는가 하면, 선수들이 선수촌 시설을 망가뜨리고 술판을 벌이고 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샘 플리커/호주 다이빙 대표 : 캐스의 침대는 벌써 망가졌어요. 제 침대는 아직 괜찮고요.

]호주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이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면서도 감싸주는 듯 했습니다.해당 선수들은 경고를 받고도 기세등등합니다.[이언 체스터먼/호주 선수단장 : 상호 존중할 필요가 있다고 저희가 당부했습니다. 경기를 잘 끝냈으면 합니다.]"골판지 벽에 누가 더 큰 구멍을 뚫는지 게임하느라 아파트가 엉망"이라든가 "이제 끝물이라 불법 파티가 늘어났다"는 익명 기고까지 잇따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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