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이 열악한 기반시설로 명성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지만 숙박시설은 단 한 곳에 불과하고, 해수욕장 근처 부지는 개발이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자연녹지 지정된 동측 배후지다대포해수욕장은 아름다운 해변공원과 기네스월드레코드에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등재된 대형 분수대 등의 관광자원으로 최근 3년 동안 1989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 전국적인 명소로 떠올랐다. 하지만 다대포해수욕장 인근엔 숙박시설이 단 한 곳밖에 없다.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기반시설도 부족해 노후한 횟집들만 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있다.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한 유휴부지가 해수욕장 동쪽에 있다. 그러나 이곳은 몰운대와 인접해 있고 작은 공장들과 수리소가 있다는 이유로 자연녹지지역과 준공업지역으로 지정돼 개발이 제한된다.시는 용도 변경이 선행되면 해당 부지에 호텔 등 숙박업소가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난개발을 우려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는 구청이 밑그림 격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오면 이를 토대로 부지 용도 변경을 검토하겠다고 못박고 있다. 구청은 순서가 잘못됐다고 주장한다. 구청 측은 지난 2017년 지구단위계획안을 시에 제출한 적 있지만, 민선 7기가 들어서며 유야무야됐다. 구청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려면 구 입장에서는 막대한 시간과 용역비가 투입되는 문제로 용도지역 변경이 선행돼야 체계적인 계획을 짤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구청 관계자는 “이미 용역비로 구 예산 1억 원을 확보해 둔 상태지만, 시에서 용도지역 변경을 안 해 줘서 이도 저도 못 하고 있다”며 “다대포해수욕장 등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가 먼저 나서줘야 발맞춰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주민 이 모 씨는 “해운대 등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비교해 관광객 수도 밀리지 않는데 다대포의 숙박·상업시설은 촌 동네와 다름없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지난 2월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부지 용도를 변경해 달라는 목소리가 커 세부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지구단위계획, 용도지역 변경 등과 관련해 구청과 협조해 합의점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다대포는 옛날엔 심한 표현으로 똥물이라 해서 부산 사람들 해수욕하지 않던 곳인데 요즘 물이 맑아졌나요? 일몰이 멋있다 하긴 하던데요.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hanitweet - 🏆 12.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YTN24 - 🏆 2.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학의, 목동 집 한 채 요구' 검찰 윤중천 진술 확보'김학의, 목동 집 한 채 요구' 검찰 윤중천 진술 확보 사업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목동 집 한 채를 요구하는 취지의 말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늦었다 학의야 그래도 괜찮아 이제 콩밥 많이 묵자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joongangilbo - 🏆 11. / 5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Chosun - 🏆 22.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처: SBS8news - 🏆 4.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