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만원 수입 조명 안부럽다, 조명시장 놀래킨 ‘을지로의 힘’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2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2%
  • Publisher: 53%

대한민국 헤드 라인 뉴스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8일까지 ‘DDP 디자인페어’서 제품 선보여

인테리어의 완성은 조명이라고 했던가. 공간의 분위기를 좌우하는 조명이 인테리어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지 오래다. 하지만 막상 멋진 조명 하나 구매하려고 하면 생각이 많아진다. 일단 인테리어 화보에서 볼 법한 수입 조명은 비싸다. 요즘 인기 있는 루이스 폴센, 세르주 무이의 조명은 최소 기백만원. 조금 저렴한 조명으로 눈을 돌리면 온통 복제품이다. 조명 거리로 유명한 을지로도 마찬가지다. 디자인이 괜찮다 싶으면 어김없이 수입 조명 디자인을 살짝 변형한 제품이 대부분. 비싼 수입 조명과 저렴한 복제품으로 양극화된 한국 조명 시장의 현재다. '메이드 인 을지로' 조명 브랜드, 아고합리적 가격대의 오리지널 국산 조명 브랜드 '아고'. 국내 조명 생산 및 유통의 중심지이면서도 복제품의 메카라는 오명을 가진 을지로에서 탄생했다. [사진 Studio_dosi]오리지널 디자인을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국산 조명은 없을까.

건축 조명은 공간 구성의 필수 요소로 기능적 조명을 담당한다. 현재 조명 시장은 이 둘을 분리한다. 유 디자이너는 “일하는 공간과 거주하는 공간의 경계가 모호해진 게 요즘 생활 방식”이라며 “아고를 통해 장식 조명과 건축 조명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건축가와 디자이너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시해주고 싶다”고 했다. 장식 조명이라고 하기엔 기능적이고, 건축 조명이라고 보기엔 장식적인 지점을 찾아내 조형성과 기능성 사이의 균형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스웨덴 콘스트팍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한 두 디자이너 John Astbury 와 Tove Thambert가 아고와의 협업으로 만든 조명 '핀치.' 둥글게 만 종이를 집게 핀으로 잡아 올린 듯한 유려한 조형미가 돋보인다. [사진 Studio_dosi]브랜드의 방향을 정립한 후에는 같이 협력할 디자이너들을 찾았다.

 

귀하의 의견에 감사드립니다. 귀하의 의견은 검토 후 게시됩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나는 니가 부럽다' LH 행복주택 '흙수저 기만' 광고 비판에···모두 철거광고에는 이른바 ‘금수저’ 청년이 ‘흙수저’ 청년에게 '부모님 힘 안 빌려도 되니까” 부럽다고 말하는 상황이 담겼다. 진짜 미쳤군. 문제는 저걸 낸 놈이 지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 것이다. 영어를 공용어로 미국 달러를 공용화폐로 채택해서 대한민국 올바르게 살아남아라
출처: kyunghyang - 🏆 14.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재고떨이에도 안 팔리는 '일본 맥주'…인력 줄이는 수입업체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지 여섯 달째입니다. 일본 맥주 수입 업체들은 인력까지 줄이기 시작했습니다. 가격을 낮추고 재고떨이를 .. 일본 불매는 쭉 생활화 부품국산화로 경제독립 국회도 국산화 2020.04.15 매국적폐 국회선진화법 위반 자한당 심판 공수처 설치 열려라 개성공단 다시가자 금강산 도끼로 제 발등 찍은(웃음) '불매' 직격탄, 아사히 결국 직원 줄인다
출처: JTBC_news - 🏆 3. / 63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美 정부 “수입차 관세 부과 배제 안해”…‘고율 관세’ 가능성 압박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자동차에 대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현지시간 3일 자동차 관세와 관련, '개별 기업들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가 그로부터 참고합니다. 용병 팔아서 돈 벌고, 폭탄관세 받아서 돈 벌고, 미국이 깡패부자나라다.
출처: KBSnews - 🏆 21. / 51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