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3대 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넣었습니다.시즌 득점을 23골로 늘린 손흥민은 울버햄튼전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습니다.세계에서 가장 경쟁적이고 수준이 높은 프로축구 리그인 EPL에서 아시아인 득점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2017-2018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에서 이란의 알리레자 자한바크시가 21골을 넣고 득점왕에 오른 바 있으나, 네덜란드 리그는 빅리그로 꼽히지는 않습니다.EPL에서 23골 7도움을 올렸고, 유럽축구연맹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기록까지 더하면 공식전 24골 8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시작부터 노리치를 거세게 몰아붙이던 토트넘은 전반 16분 데얀 클루세브스키의 골로 앞서나갔습니다.클루세브스키는 가볍게 왼발로 슈팅해 골대를 갈랐습니다.전반 32분 크룰이 동료에게 보낸 어설픈 패스를 벤탄쿠르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가로채며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케인이 골대 정면에서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손흥민은 전반 34분 대각선 크로스를 골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한다는 것이 빗맞아 아쉬움을 삼켰습니다.후반 10분 해리 케인이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을 크룰이 쳐냈습니다.누가 봐도 득점이 예상되는 상황이었지만, 크룰이 막아버렸습니다.클루세브스키가 더 일찍 패스했더라면 손흥민 입장에서 충분히 득점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승리가 굳어지자 동료들은 손흥민의 득점을 적극적으로 돕고 나섰습니다.22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내친김에 한 골을 더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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