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고의 시즌을 마친 손흥민의 몸값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 트랜스퍼 마르크트는 22일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축구선수 50명’을 선정했다.이 가운데 손흥민을 33위로 뽑으면서 시장가치가 8000만 유로나 될 것으로 내다봤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지난해 12월 6500만 유로에서 6개월 만에 200억원 가까이 올랐다.손흥민은 2018~19시즌 20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의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그 덕분에 손흥민의 몸값은 리버풀의 피르미누·알리송과 비슷한 수준이다. 요즘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아약스의 수비수 마테이스 더리흐트보다는 몸값이 500만 유로가량 비싸다. 시장가치 1위인 킬리앙 음바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롤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격차를 1000만 유로까지 좁혔다.손흥민의 몸값이 폭등하면서 그를 가르친 아버지 손웅정 SON 축구아카데미 총감독의 교육 방식도 주목을 끌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의 마르첼 얀센 회장은 지난 4월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 당시 “우리 팀의 훈련을 정기적으로 지켜보면서 펜스 뒤에서 공을 던져주던 미스테리한 남자가 있었다. 알고 보니 손흥민의 아버지였다”고 말했다.손흥민은 2009년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했는데, 당시 손씨는 옆 모텔에 투숙한 뒤 매일 아들과 똑같이 웨이트트레이닝을 했다. 지금도 탄탄한 근육질 몸매인 손씨는 “체육관에서 운동하면서 어떤 운동이 흥민이에게 좋을까 연구한다. 아들에게 시키기에 앞서 내가 먼저 그 운동을 해보는 것인데 결국 내 몸을 갖고 임상시험을 하는 셈”이라고 말했다.프로축구 선수로 활약했던 손씨는 28세의 나이에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은퇴했다. 1988년 현대 소속이던 손씨는 강원도 삼척 전지훈련 도중 팀을 이탈했을 만큼 ‘이단아’ 기질을 보였다. 당시 손흥민의 어머니가 만삭의 몸으로 남편의 훈련장을 찾았는데, 당시 뱃속에 든 아이가 바로 손흥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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