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에 강남 아파트 한채 값…탁신·손흥민도 찬 명품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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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신이 찬 시계가 태국 안팎에서 관심을 끈 이유는 2000년대 태국 정치가 ‘탁신 대 반(反) 탁신’의 대립으로 집약되기 때문이죠. 노틸러스·아쿠아넛 등 인기 모델들은 전에 파텍필립 시계를 구매한 이력이 있어야 대기자가 될 수 있답니다. ■ 📌900자 더: 파텍필립은 태생부터 귀족이다?! 「 파텍필립의 역사는 폴란드 출신 망명 귀족 앙투안 노베르트 파텍과 폴란드 출신 시계 장인 프랑수아 차펙이 함께 1839년 스위스 제네바에 세운 ‘파텍 차펙’ 상회에서 시작합니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가 지난 8월 22일 귀국하던 모습. 그는 전용기 안에선 파텍필립의 30억원짜리 시계를 차고 있었지만, 공항에 내려선 30만원짜리 스와치 시계로 바꿔 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 페이스북 캡처

이날 방콕 공항에서 그는 중저가 브랜드인 스와치의 30만원대 시계를 차고 있었어요. 그런데 태국의 ‘누리꾼 수사대’는 시계를 바꿔 찼다는 사실을 알아챘답니다. 귀국길 전용기에선 파텍필립의 30억원짜리 시계를 차고 있었던 거예요. 한국의 강남 아파트 한 채를 손목에 채운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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