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후 5시50분, 전북 완주군 상관면의 한 야산에서 “고사리를 함께 뜯으러 온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그리고 23분 만에 실종자가 구조됐다. 구급차보다 빠르며, 소방대원보다 더 멀리 볼 수 있는 수색자 덕분이었다. 바로 ‘드론’이었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소방드론은 2023년 한 해 동안 3628번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화재현장에 1430차례, 구조 및 수색현장에 2198차례 투입됐으며 139명을 구조했다.이후 소방청은 꾸준히 드론을 확충했고, 활용도도 늘었다. 연간 출동건수는 2019년 738건에서 2020년 1401건, 2021년 2111건, 2022년 2806건으로 해마다 늘었고, 5년 만인 지난해에는 출동건수가 도입 첫해인 2019년에 비해 5배가량 늘었다.소방드론 중 최신형의 경우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고 있다.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운행 시간이 30분인데 비해 하이브리드 드론은 최대 2시간까지 운행이 가능하다.전자광학 및 적외선 카메라로 고해상도 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또 2021년부터 ‘드론경진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도 오는 6월12일 ‘제4회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민간인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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