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살 소년도 죽였다…잔혹한 러군, 민간인들 묶고 뒤통수 총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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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자전거를 타던 자세 그대로 숨진 민간인도 있었습니다.\r푸틴 러시아 군대

아나톨리 페도루크 부차 시장은 AFP에"시는 280여구의 시신을 매장했다. 여전히 거리에 시신이 흩어져 있다"며""손목이 결박된 상태로 뒤통수에 총을 맞았다. 일부는 14살 정도 되는 소년도 있었다"고 말했다.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자세 그대로 숨진 민간인 시신도 있었다.러시아군이 민간인을 무차별 사살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AP통신에 따르면 부차의 한 주민은"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길 가던 민간인에게 총을 쏴 살해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은"러시아군이 안전하게 철수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인간 방패'로 내세웠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올렉산드르 모투자니크 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은"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아이들을 인질로 삼아 군용 트럭에 태운 뒤 탱크 앞에 배치해 우크라이나군 공격을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트위터에"부차 등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난 러시아군의 민간인에 대한 잔학 행위에 경악했다"며"영국은 증거 수집과 전쟁 범죄 조사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책임자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르핀에선 지뢰 등 폭발물이 하루에만 643개가 발견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키이우 서쪽 드미트리브카 마을에선 하루에 1500개 이상의 폭발물이 나왔다. 보로디안카 인근 도로에도 대전차 지뢰 수십 개가 발견됐다. 도로 위에 깔린 지뢰밭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차량의 모습도 SNS에 공개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러시아군이 주거 지역 근처에 지뢰를 설치했고, 심지어 시신에도 기폭 장치 등을 달아놨다"고 말했다. 시신과 폭발물 등 수습을 위해 키이우 지역 당국은 일부 도시에 오는 5일 오전 6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협상은 계속됐다. 앞서 1일 열린 6차 평화 협상 후 우크라이나 대표단장인 다비드 아라하미야 집권당 대표는 우크라이나 TV 채널과 인터뷰에서"젤렌스키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터키에서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러시아는 크림반도 문제를 제외하고 우리의 입장을 수용한다는 답변을 했다"며"서면으로 공식 확인된 것은 없지만 구두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회담 날짜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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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법으로 사람을 죽이는 자들도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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