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외에 인도, 호주에서도 '틱톡 금지' 움직임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바이트댄스가 운영하는 인기 짧은 동영상 앱 ‘틱톡’의 사용을 금지시키는 것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마이클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틱톡을 비롯한 중국 소셜미디어 앱을 미국에서 금지하는 방향을 고려중”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을 해준 것이다.7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그레이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관심갖는 사안이 맞다”며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해 중국이 미국과 세계에 하는 짓들은 모두 매우 부끄러운일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구체적으로 틱톡은 언제 어떻게 금지시킬것인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중국을 공격하는 많은 카드 중 하나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린 셈이다.
미국 내 틱톡 사용자는 2600만명을 넘어선다. 앞서 미국은 이미 데이터 유출 우려, 중국 정부 통제 우려 등으로 틱톡을 미국 관공서와 군대 등에서 사용하지 말도록 규제를 해왔지만, 틱톡의 확신을 막을 수는 없었다. 미국의 규제에 틱톡은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사무실을 차리고, 디즈니의 임원을 최고경영자로 영입하는 등 중국 색깔을 빼려고 노력을 해왔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미국에서 틱톡이 아예 금지된다면, 바이트댄스는 돌이킬 수 없는 큰 타격을 입게될 전망이다.코로나를 계기로 일어난 전세계적인 ‘반중’ 정서에 틱톡은 이미 사면초가인 상태다. 앞서 국경분쟁지역 유혈사태로 중국과 갈등을 빚었던 인도가 틱톡을 비롯해 수십개의 중국 앱들을 차단한것에 이어, 호주에서도 틱톡을 금지하겠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중국 환구시보에 따르면 호주 연방 의원은 “틱톡이 사용자의 데이터를 중국 서버에 저장한다는 점을 우려해 상원에서 틱톡에 대한 조사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의 틱톡 이용자는 1억 2000여명이고, 호주 이용자는 160만명을 넘어선다. 여기에 미국 이용자까지 합치면 잇따른 규제로 1억 5000만명 수준의 이용자를 한 번에 잃게될 위기라는 뜻이다. 그 동안 틱톡의 해외 시장의 급성장으로 모기업 바이트댄스의 기업가치는 올들어 1000억 달러을 넘게 평가되기도 했다. 올 1분기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0% 상승한 400억 위안을 기록했다. 하지만 규제가 실현된다면 매년 2배 넘게 초고속 성장하던 틱톡에 급제동이 걸리게 될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틱톡은 최근 자발적으로 홍콩 지역의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자취를 감춰기도 했다. 그 동안 틱톡은 본사와 서버를 중국에 두고 있어 홍콩 정부에 반중 시위자 관련 정보를 제공할수도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는데, 해외 시장 비중이 큰 틱톡이 홍콩에서의 서비스가 뭇매를 맞을 것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시장에서 퇴출해버린 것이다.
hojjs2014 중공의 아이티는 모두가 정보수집용으로 사용을 하면 다 털리지요?중공은 악마들 공산당들?
개중권이 이놈 말로가 궁금하다니까.. 김문순대 꼬라지가 될까, 이언년이 꼬라지가 될까.. 다, 그놈이 그년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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