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년 전 ‘올림픽 정신’은 아직 유효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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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Excellence), 우정(friendship), 존중(respect).’ 팬데믹이 바꿔놓은 ‘뉴 노멀’의 시대에 올림픽의 3가지 가치는 어떤 의미일까. 여전히 불투명한 2020 도쿄 올림픽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관중 없이 나홀로 성화봉송 전 일본 국가대표 수영 선수 데라카와 아야가 13일 일본 스이타의 엑스포 기념공원에서 올림픽 성화봉송을 앞두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이타 | AP연합뉴스덩치 커지며 지속 가능성도 숙제이 3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스포츠와 문화를 증진하는 것이 올림픽의 목표다. 1894년 IOC 창설 당시 ‘보다 빠르게, 보다 높이, 보다 힘차게’라는 모토를 내세웠다. IOC는 ‘중요한 것은 승리가 아니라 경쟁 그 자체이고,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잘 싸우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한다. 127년 전의 목표와 구상은 지금도 유효할까. 뉴욕타임스는 지난 12일 “이제 올림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다가오는 두 개의 올림픽, 도쿄 올림픽과 내년 2월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역시 올림픽 정신 훼손이라는 우려를 안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둘러싼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중국 정부의 신장위구르 소수 이슬람 주민 인권 탄압 문제가 올림픽 보이콧 논란으로 확대되고 있다. 홍콩 민주화, 티베트 자치구 문제 등이 겹치며 미국 행정부, 캐나다 의회, 유엔은 물론 180여개 인권단체가 이를 비난하는 성명을 냈다. 올림픽 보이콧 가능성을 두고 ‘경제 전쟁’이 벌어질 수도 있다. 중국 내 인권 문제가 올림픽 후원사의 불매운동과 지지운동으로 갈리면서 복잡한 상황으로 폭발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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