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아이 급류 휩쓸리자 뛰어든 소방관…그는 이런 당부를 했다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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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아빠로서 남 일 같지 않았다'\r어린이 물놀이 장마철

물에 빠진 뒤 구조된 초등학생과 놀란 아이를 진정시키는 소방관들 모습. 사진 영월소방서=연합뉴스이때 인근 산책로에서 운동 중이던 영월소방서 소속 엄주환 소방위가 A군과 친구들의 ‘살려달라’는 외침을 들었고 실제 물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A군을 발견했다.

그는 지체 없이 물속으로 몸을 던졌다. 하지만 A군은 이미 물살에 떠밀려 수심 0.7m가량의 얕은 곳에서 수심 2m 이상 되는 하천 중심부로 떠내려간 상황이었다. 깊은 수심에 엄 소방위의 발도 땅에 닿지 않는 와중에 놀란 A군이 소방위를 끌어안으며 누르게 되자 더 위험한 순간이 발생하기도 했다.구사일생으로 살아난 A군은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었다. A군과 A군의 보호자는 엄 소방위에게 연신 “고맙다”고 인사하고 자리를 떠났다.엄 소방위는 “산책 도중 얕은 물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가다가 발길을 돌렸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이 1명이 물에 빠져 있었다”며 “아이를 키우는 아빠로서 남 일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장마철에는 모래가 떠내려오는 등 지형이 일정하지 않아 평소 수심이 얕은 곳이라도 갑작스레 깊어질 수 있다”며 “만약 들어가게 되더라도 꼭 구명조끼 등 안전 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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