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공군에 실전 배치된 세계 최강 최신예 F-35A 스텔스 전투기가 4일 오후 충북 청주 공군기지 주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프리덤 나이트'로 명명된 F-35A 스텔스 전투기는 연말까지 총 40대를 미국으로부터 인도 받을 계획이다.프리랜서 김성태/2021.11.04.조류 충돌은 항공기의 이ㆍ착륙 또는 순항 중 새가 항공기 엔진이나 동체에 부딪히는 현상이다. 자칫 추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F-35의 최초 조류 충돌 사례다. 공군은 미국 등 F-35A 운용국가에 조류 충돌 사례를 공지했다.
공군은 조류 충돌이 항공전자계통과 랜딩기어 미작동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다음 달 미국에서 제조사인 록히드마틴에서 기술진이 입국한 뒤 정밀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새와 항공기는 체급 차이가 크다. 항공기가 새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튼튼하다. 그렇지만 항공기가 워낙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새와 같은 물체가 부딪치더라도 큰 충격이 일어난다. 캐노피가 조류 충돌로 박살이 나는 상황도 있었다.지난해 6월 8일 충남 서산 기지에서 KF-16 전투기가 이륙을 위해 지상에서 활주하던 중 기체 뒷부분의 엔진에서 불꽃이 튀었다. 조종사는 비상탈출했다.
여객기가 활주로에서 이륙하려고 할 때 새떼가 날아가고 있다. 새는 천적이 아니면 잘 피하지 않는 습성이 있다. 항공기 엔진으로 새가 빨려 들어가 엔진을 멈춰 항공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Precise Flight미국 연방항공국이 때문에 공군이나 해군 항공대에선 배트라 해서 활주로 외곽 또는 활주로 바로 옆에서 엽총으로 공포탄을 쏘거나 폭음탄을 터뜨려 새를 내쫓는 보직이 있다. 민간 공항에서도 같은 일을 하는 팀이 있다.앞서 지난 4일 공군 배모 소령은 F-35A를 몰다 갑자기 '쿵' 하는 소리가 난 뒤 조종간과 엔진을 제외한 모든 장비가 작동하지 않자 서산 기지에 비상착륙했다.이철재 기자 seajay@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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