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성장담이 복합 판타지를 만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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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아이 엠 낫 오케이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가 슈퍼파워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미국 드라마 올해 17살이 된 시드니는 얼마 전부터 몸에 이상한 변화를 느낀다. 속에서는 늘 무언가가 부글부글 끓는 듯한 기분이고, 한번 화가 나면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다. 삶은 더 엉망진창이다. 아빠가 쪽지 한 장 남기지 않은 채 스스로 세상을 저버린 뒤 생계를 책임지게 된 엄마 매기는 부쩍 시드니에게 잔소리가 늘었다. 유일한 친구 디나는 얼굴만 반지르르한 브래드와 연애하느라 정신이 없다. 아랫동네 사는 특이한 소년 스탠이 시드니에게 다가오지만, 시드니가 설레는 상대는 디나뿐이다. 세상 모든 것에 짜증이 나던 밤, 시드니는 생각만 하면 무언가를 파괴할 수 있는 초능력이 자신에게 생겼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달 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7부작 시리즈 는 이제 막 사춘기에 접어든 소녀가 슈퍼파워를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드라마다.

제작진의 전작들 영향이 뚜렷함에도, 10대들의 복잡미묘한 심리에 대한 섬세한 묘사를 비롯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블랙 유머, 감각적인 영상미 등 매력적인 요소가 넘쳐난다. 작품 배경 중에서 눈여겨봐야 할 이름은 원작자 찰스 포스먼이다. 의 원작자이기도 한 이 그래픽 노블 작가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세상과 가장 불화하는 세대’에 대한 감각적인 탐구를 이어간다. 자신을 ‘따분한 17살짜리 백인 여자애’라고 소개하는 시드니는,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지루한 마을’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의 17살 주인공들과 똑 닮았다. 아이들이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이해하려 하기보다 획일화된 교실에 몰아넣고 통제하기에 더 급급한 기성세대 아래에서, 분노와 두려움, 소외감에 시달리는 소년 소녀들은 주체하기 힘든 파괴 충동에 빠지게 된다. 그나마 의 과격한 유머에 비하면 다소 유순해 보였던 도 시즌 최종 에피소드에 이르면 살벌한 맨얼굴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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