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홀린 독특한 ‘퓨트로(Futuro)’ 감성, 마리아 스바르보바 사진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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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는 젊은 사진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34)의 사진과 예술세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이 마침내 마련됐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일 막을 올리는 ‘어제의 미래-마리아 스바르보바(Futuro Retro-Maria Svarbova)’전이다.

“지극한 시각적 아름다움, 공감의 시대정신도 돋보이는 사진” 평가

국제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는 젊은 사진작가 마리아 스바르보바의 사진과 예술세계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사진전이 마침내 마련됐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8일 막을 올리는 ‘어제의 미래-마리아 스바르보바’전이다. 그의 작품은 강렬한 시각적 아름다움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서려있으며, 차가우면서 따뜻하고, 과거적이면서 미래적·초현실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독특한 색감 표현으로 유명한데 원색의 대비와 어우러짐, 특유의 아스라한 파스텔톤이 절묘해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공간과 인물의 구도, 조화 등도 주목할 만하다. 수평과 수직이 두드러지는 미니멀한 공간에 인물이 등장하는데 하나같이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무표정이다. 현대사회에서 무기력한 존재로서의 인간 소외, 자유에의 갈망을 은유하는 듯하다. 작가는 “아무리 아름다운 공간이라도 사람이 존재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공간도 마찬가지”라고 말해 사람과 공간의 조화를 중요시한다.

그의 작품은 사진으로서 관객을 매혹시키는 시각적 아름다움과 더불어 시대정신을 곳곳에 녹여내 대중적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낸다. 작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연과 인간의 공존·공생, 혐오와 배제를 넘은 문화 다양성, 보이지 않는 통제가 강화되는 현대사회의 구조적 문제, 인간 소외와 자유의 중요성, 개인과 사회에 대한 성찰 등이 갖가지 방식으로 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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