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의 설교를 다 들어주지 않고 방아쇠를 당기는 ‘옥주’라는 인물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성범죄자를 처절하게 응징하는 액션 영화 ‘발레리나’를 넷플릭스 전 세계 영화 순위 2위에 올려놓은 이충현 감독의 말이다. 장편 데뷔작 ‘콜’로 연인 사이가 된 배우 전종서와 찍은 두 번째 장편이다.
11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이 감독은 “국내 시청자를 의식하고 만들었는데, 국내에선 호불호가 갈리고, 해외에선 재밌게 보는 게 신기하다”며 “때려 부수는 쾌감에 포인트를 줬다. 또 유튜브·쇼트폼에 익숙한 요즘, 영화도 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발레리나’의 상영시간은 93분이다. 영화는 최근 젊은 세대에 각광받는 레트로풍 모양새다. ‘중경삼림’, ‘타락천사’ 등 왕자웨이 감독의 1990년대 청춘 영화 분위기다. 광각·망원렌즈를 과감하게 쓰고, 조명·색 보정도 필름 질감을 살렸다. 이 감독은 “왕자웨이 감독을 좋아해서 무의식적으로 영향받은 것 같다”며 “옛날 영화가 개성이나 색깔이 더 있는 것 같다. 지금 나오기 어려운 그런 독특한 감성에 끌린다”고 했다. 힙합 뮤지션 그레이가 음악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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