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13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한미반도체,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HLB생명과학, 에브리봇 등을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에 반해 초고수들이 순매도로 몰린 종목은 오상헬스케어, HLB테라뷰틱스, HLB, 삼성전자, 이수페타시스 등으로 파악됐다.
이날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주식을 거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은 개장 이후 오전 9시 30분까지 한미반도체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반도체 패키징 장비와 후공정 장비를 세계 주요 반도체기업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한미반도체는 인공지능 관련 반도체에 쓰이는 HBM용 TC 본더를 SK하이닉스에 납품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1만원대이던 한미반도체의 주가는 최근 10만원 수준까지 상승한 상황이다. 초고수들은 10만에서 등락을 거듭하던 한미반도체의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순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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