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동의율 관건…2030년 입주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연내 약 4만가구가 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하는 ‘선도지구’로 선정된다.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으로 주민동의율이 평가 배점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주민들 움직임이 분주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1기 신도시 선도지구로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중동·산본 각 4000가구씩 총 2만6000가구를 선정하기로 했다. 여기에 각 지자체가 기준 물량의 50% 범위에서 선도지구를 추가 선정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했다. 만약 각 지자체가 허용된 범위에서 최대치로 선도지구를 지정할 경우 1기 신도시에서만 최대 3만9000가구가 정비사업에 착수할 수 있게 된다. 선도지구 물량은 도시별 정비 대상의 10~15%로 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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