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0원 돌파한 환율...'고공행진 이어진다'

반면 주가는 하락을 면치 못했는데, 미국발 긴축과 경기 둔화 우려로 한동안 불안한 금융 시장의 흐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심리적 저항선이라고 불렸던 1,250원 선을 간단하게 내주더니, 하루 만에 14원 넘게 폭등해 1,260원 선마저 뚫렸습니다.[서정훈 / 하나은행 연구위원 : 도시 봉쇄 영향에 따라 경기 둔화 우려 움직임이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강화한 측면이 달러 강세를 견인해 환율이 급등한 것으로 판단합니다.]지금은 국제 원자잿값이 크게 오르고 있어서 우리에겐 득보다 실이 더 큰 상황입니다.

[문정희 / KB국민은행 수석차장 : 심리적 불안 때문에 2020년 3월 코로나19 위기에 준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그럴 경우엔 1,285원, 최대 1,295원가량이 상단이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개인이 주식을 대거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를 이겨내긴 역부족이었습니다.[김성근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앞으로도 원-달러 환율에 대해 하락보다는 상승을 전망하는 시각이 많아 그런 부분이 외국인 순매도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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