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바뀝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 이렇게 바뀝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준헌 기자 heon@kyunghyang.com교육부가 10일 공개한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의 가장 큰 특징은 ‘선택형 수능’ 체제 완전 폐지다. 2005학년도 수능부터 수험생들은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중 하나만 골라 수능을 볼 수 있었고, 2022학년도부터는 국어와 수학에도 공통과목+선택과목 체제가 도입됐다. 2028학년도부터는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영역 주요 과목을 모두 공통으로 치른다.
수능 논·서술형 문항 도입 등 근본적 대입제도 개혁 방안은 이번 개편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주요 과목 평가 방식은 상대평가로 유지되고,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기재된 성적표가 제공되는 것도 이전과 같다.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정시모집 비율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도록 한 ‘정시 40% 룰’은 그대로 유지된다.고교 내신은 전 학년·전 과목 5등급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를 병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021년 2월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에서 고1이 배우는 공통과목은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하고 2~3학년 선택과목은 전면 절대평가를 시행하겠다고 했다. 지난 6월 발표한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도 이 방침은 변화가 없었는데 4개월 만에 결정이 뒤집혔다. 이에 따라 1등급 상위 4%, 2등급 4% 초과~11%, 3등급 11% 초과~23% 등이던 내신 9등급제는 1등급 상위 10%, 2등급 10% 초과~34%, 3등급 34% 초과~66% 등으로 바뀐다.
반대로 고교학점제 취지와 학생 수 감소를 고려하면 9등급 상대평가제도 유지하기 어려우므로 절충안을 택했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9등급제하에서는 1등급이 상위 4%에 불과해 농어촌 등 소규모 학교나 학생들이 덜 선택하는 소인수 과목은 내신 1등급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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