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로 달라진 라이프스타일, 인구 분산 실마리 될까 주4일제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김솔씨는 주중엔 회사가 있는 서울에서, 주말 3일은 주로 포항 부모님 집에서 지낸다. 본인 제공 직장인 김솔씨는 주중엔 회사가 있는 서울에서, 주말을 포함한 사흘은 본가가 있는 경북 포항에서 주로 지낸다. 주4일제 회사이다 보니, 토·일·월 사흘간 이어지는 휴무를 활용해 격주로 아예 부모님 집에서 생활한다. 금요일 저녁 퇴근하고 케이티엑스로 2시간 반이면 포항역에 닿는다. 서울 오피스텔에서 사는 김씨는 포항에 가면 가족들과 아파트에서 지낸다. 그는 포항 집에서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넓은 생활공간을 누리면서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라고 했다. 김씨는 “집에 거실과 베란다가 있어 주말을 서울 오피스텔에서 보내는 것보다 휴식의 질이 높다. 아파트가 산으로 둘러싸인데다, 바닷가에서도 멀지 않다”고 말했다.
‘지방 소도시에서 여행처럼 머문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30대 청년을 대상으로 4일간 숙박과 공유오피스, 자전거 세 가지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공유오피스에서 원격으로 업무를 하고, 남는 시간엔 동네 식당에서 식사를 하거나 한적한 마을에서 산책을 한다. 행사를 기획한 권오상 퍼즐랩 대표는 “요즘 젊은층이 로컬살이를 ‘힙한 것’으로 인식하면서 지역에서 머무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권 대표는 “한적한 소도시에서 조용히 머무는 여행이 트렌드”라며 “대도시라면 지하철에 앉아 있을 시간에 여기선 함께 달리기할 친구들을 모아 아침저녁으로 운동을 하는 이들이 종종 보인다”고 말했다. 이곳에 공유오피스 만드는 작업을 하며 퍼즐랩과 협업한 부동산 디벨로퍼 조지영씨는 “서울과 공주를 오간 경험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공주의 게스트하우스 한 곳을 제2의 거점 삼아 올해 초부터 매주 서울에서 4일, 공주에서 3일을 보냈다.
몇 안되는 상위권의 삶을 일반화 시키면... 오피스텔살고 주말마다 포항을 왕복하면 대체 얼마를 버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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