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전문의들 "투표서 절반 동의…현 상황 지속되면 휴진 확대" 김준범 기자=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의료계 집단 휴진일인 18일 오후 대전 서구 한 의원에 휴진 안내문이 붙어 있다. 2024.6.18 psykims@yna.co.kr서울대병원이 이미 전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선 가운데 주요 상급종합병원 교수도 가세하면서 투쟁의 동력을 키우는 분위기다. 의협 역시 정부가 의료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대규모 휴진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면서 상황이 한층 더 복잡해졌다.
최용수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원장은"무기한 휴진 등 추가 휴진을 논의 중"이라며"정부는 2025년도 의대 모집인원 재조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와 관련한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논의 등 대승적·공익적 조치를 빠르게 취해달라"고 밝혔다.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이미 전날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해 이날 이틀째를 맞았다. 서울대병원은 무기한 휴진 첫날 하루에만 외래 진료가 27% 감소했다. 이들은"주 100시간에 육박하는 진료를 감당해 여력이 없는데도 추가적인 인력이나 예산 지원 없이 국립암센터 병상을 확대 가동하겠다는 정부 탁상행정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16일 암 환자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국립암센터 병상을 최대치로 가동하도록 했다.의협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달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예고했다.
당초 의협은 집회 참가인원을 2만명으로 신고했고, 경찰은 5천∼1만2천여명으로 추산했다. 참가자들은 '준비안된 의대증원 의학교육 훼손한다', '의료농단 교육농단 필수의료 붕괴한다' 등이 적힌 피켓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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