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역장 출신, 자회사에서 청소노동자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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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는 젊은 여성만 겪는 일이라 생각했다. 60살이 훌쩍 넘어 직장 내 성범죄의 타겟이 될 줄은 몰랐다. 지하철 청소노동자 ㄱ씨는 “나같은 ‘아줌마’가 그런 일을 당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말했다.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서 생긴 일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지난해 9월14일 이곳에선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직장 동료를 스토킹살해해 충격을 안겼다. 이 사건 범인 전주환은 직위해제상태였지만 서울교통공사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피해자의 근무 정보를 알아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미투’는 젊은 여성만 겪는 일이라 생각했다. 60살이 훌쩍 넘어 직장 내 성범죄의 타겟이 될 줄은 몰랐다. 지하철 청소노동자 ㄱ씨는 “나같은 ‘아줌마’가 그런 일을 당할 줄 누가 알았겠느냐”고 말했다. 사회적 시선도 두려웠다. 목소리를 내기까지 1년6개월이 걸린 이유다. 미투를 결심한 건 같은 일을 또 당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었다. “담당 구역이 곧 바뀌는데 거기도 남자 팀장이 있을 거라 생각하니까 숨이 턱턱 막혔어요. 또 그런 일을 당하면 어떡하냐는 생각에 피해 사실을 알리기로 했어요.” ㄱ씨는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서울메트로환경 소속 청소노동자다.

ㄱ씨에 피해 사실을 고백했던 동료들도 입장을 바꿨다. ㄱ씨는 “‘ 창피해서 어떻게 말하냐. 조용히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다만, 피해자 중 한 명인 ㄴ씨는 회사 조사에서 ‘이씨로부터 두 차례 성추행을 당한 뒤 사과를 받은 적 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경찰에도 같은 내용의 진술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쪽은 “회사가 ‘조사 결과 양쪽 주장이 다르다”며 “회사는 이 이상 수사할 권한이 없다.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 징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ㄱ씨에게 통보했다. 앞으로 사건 조사에서 손을 떼겠다는 의미였다. 회사는 ㄱ씨가 원치 않는데도 경찰 신고를 강행하기도 했다. ㄱ씨는 “경찰 조사가 길어져서 이씨가 징계를 받지 않고 퇴직할까봐 경찰 신고 반대 의사를 사쪽에 밝혔는데 왜 신고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사쪽은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사기관에 신고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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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늙은새끼들은 부랄을 바늘로 콕 콕 쑤셔버려야 되는데 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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