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합의안 조만간 조합원 투표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합의해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김대훈 노조위원장이 악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조가 예고한 14일 파업도 철회됐다. 서울교통공사 제공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직원 1500여명 구조조정을 놓고 막판까지 교섭을 벌인 끝에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14일로 예고됐던 지하철 파업은 철회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서울교통공사 노조 양쪽은 13일 서울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5차 임금단체협상 본교섭을 재개해 오후 3시부터 오후11시50분까지 8시간 넘게 마라톤 교섭을 한 끝에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재정위기에 대한 해법으로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을 밀어붙인 서울시의 잘못된 정책에 제동을 걸었다”고 자평하며 “노사 간 진통을 계기로 지하철 재정난이 ‘안전과 공공성’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와 서울시가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범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노사 모두 재정난 해소를 위해 공익서비스 비용의 국비 보전은 꼭 필요하다고 공감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호 양보와 협력의 모범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위기상황을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합의안은 조합원 과반수 이상이 투표해 찬성하면 효력이 발생하며, 노조는 내부 회의를 통해 조만간 절차를 마련할 방침이다. 노조는 14일 첫차부터 승무원 등을 중심으로 파업에 나서려던 계획을 철회하고, 서울 도심에서 열 예정이었던 옥외 집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서울교통공사는 2017년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를 통합한 뒤 2019년까지 3년 연속 5천억원대 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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